국내 금융권 최초 블록체인 기술 활용
신한금융그룹은 22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그룹사 모바일 앱 통합인증 서비스인 ‘신한통합인증’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각 그룹사별 인증이나 별도의 인증 어플을 설치해야핬지만 앞으로는 한번의 인증절차로 기존에 이용하던 신한금융의(은행,카드,금투,생명 등) 모든 앱 서비스를 별도 로그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한통합인증 서비스는 신한금융그룹 거래 고객 2500여만명의 모바일 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반의 상호교차 인증 기술을 적용, 올해 상반기 안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에는 '신한퓨처스랩' 1기 참여 기업인 ‘블로코 컨소시엄’과 그룹사인 신한데이터시스템이 공동 참여한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