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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생 5명 중 1명, 학자융자금으로 가상화폐 투자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7 16:03

수정 2018.03.27 16:03

미국 대학생 5명 중 1명이 학자융자금을 이용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이하 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천은 재정전문 웹사이트 '스투던트론리포트(The Student Loan Report)'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학자융자금을 이용한 미국 대학생들의 가상화폐 투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20일 융자금을 받고 있는 미국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21.2%가 가상화폐 투자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은 융자금 중 주로 생활비에 사용될 자금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은 현재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것을 볼 때 대학생들의 투자는 놀랍지 않지만 이들이 저축 등 더 책임있는 재정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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