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한국블록체인협회, 전문가 양성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 개시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9 15:21

수정 2018.06.19 15:21

블록체인OS 전명산 이사 강의 시작으로 5명의 전문가가 교육 나서
한국블록체인협회는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캠퍼스' 제1기 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블록체인 캠퍼스' 프로그램은 총 5강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각 분야의 기술적 이해와 관련 산업 동향 및 법률적 규제 등을 심도 있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블록체인 캠퍼스’의 스타트를 끊은 첫 강사는 블록체인OS 전명산 이사다. 전 이사는 '블록체인 거버먼트'의 저자이자,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했던 보스코인의 보안담당 최고책임자다. 실무와 이론을 모두 겸비한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전명산 이사가 진행한 강의는 '코인이코노미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징 △코인이코노미와 블록체인 생태계의 운영원리 △ICO의 실체와 진행방식 및 관련 이슈 △암호화폐가 가져올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부가가치를 예측으로 구성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캠퍼스' 제1기 교육을 시작했다. 첫 강의 강사인 블록체인OS 전명산 이사의 강의를 수강생들이 경청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캠퍼스' 제1기 교육을 시작했다. 첫 강의 강사인 블록체인OS 전명산 이사의 강의를 수강생들이 경청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의 기획 의도는 일회성의 총론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각 분야의 전문적인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별도의 심층 질의를 위한 Q&A 시간을 마련, 수강생들이 가장 궁금한 것들을 업계 전문가들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강의의 차별성을 뒀다"고 언급했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은 "‘블록체인 캠퍼스를 통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전문가와 비즈니스 모델 기획자, 관련 기술자들을 함께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제2강은 북잼 조한열 대표가 맡는다.
조 대표는 '스팀과 SMT의 활용'을 주제로 콘텐츠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상용화되는지를 강의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