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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젠글로벌, 금융위 지정대리인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8 13:08

수정 2018.09.18 13:08

“지정대리인 선정 계기로 혁신적 AI 금융서비스제공 할 것”
에이젠글로벌, 금융위 지정대리인 선정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이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정대리인은 금융사가 핵심업무를 핀테크 기업 등에 위탁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시도하는 제도다. 금융사가 해당 기업에게 금융사의 본질적 업무를 위탁하며 금융위가 지정한 지정대리인에 한해 금융사의 핵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지정대리인 선정으로 에이젠글로벌은 경기사이클을 반영한 리스크 관리 기반의 인공지능 예측모형을 통해 개인신용대출 평가/심사를 진행하게 됐다. 에이젠글로벌에 따르면, 관련 인공지능 기술은 연체 및 고객 충성도를 예측하여 평가점수와 금리/한도를 산정하고, 경기 사이클을 예측한 AI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는 에이젠글로벌의 금융데이터 기반 AI기술을 통해 우량 고객을 정교하게 선별하고 고객별 적정한 이자율 및 한도 운영 전략에 반영함으로써 신용평가 역량 개선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사전 리스크 감지, 안정적인 중금리 고객을 확보하여 경기 사이클을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을 내재화할 수 있다.

나아가 은행은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 기술력 기반의 AI심사 및 금리결정 모형을 확보하며 여신 상품 리스크를 빈티지(Vintage) 차트를 통해 쉽게 예측하고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인 AI학습 강화를 통해 안정적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 인가로 은행의 본질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과 빠르게 모델을 실행해 인공지능 심사 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금융혜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젠글로벌은 서울대학교빅데이터연구원 및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를 통해 AI 전문 기술 및 금융회사 및 금융IT 출신의 팀원 기반으로 금융 비즈니스 관점에 특화된 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표준모델 구축을 통한 확장성 ▲금융시스템과의 쉬운 인터페이스 ▲비즈니스 관점에서 구축된 AI모델을 제시하며 국내뿐 아니라 홍콩, 일본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도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올해 가트너 AI Cool Vendor 2018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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