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중국산 석재는 부산 감만부두터미널에서 9월 10~11일 개장해 곧바로 아파트 건설 현장으로 이동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검역본부 및 대구시와 함께 붉은불개미 예찰 방제 매뉴얼에 따라 주변지역으로의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지역에 철저한 초동 대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견된 조경용 석재는 중국 광저우 황푸항에서 출발한 8대의 컨테이너에 적재된 것으로 9월 7일 부산 허치슨 부두에 입항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컨테이너는 9월 8일 부산 감만부두로 옮겨진 후, 9월 10~11일 개장해 컨테이너에 있던 조경용 석재를 화물차에 실어 대구 건설현장으로 바로 운반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환경부, 검역본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18일 전문가 합동조사를 통해 발견지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붉은불개미 추가 존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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