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돼지고기, 중동시장 첫 수출…올해 30만 달러 예상
백록육가공공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거주 외국인 겨냥 시장 개척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산 돼지고기가 사상 처음으로 중동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
㈜백록육가공공장(대표이사 문승택)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식자재 유통업체를 통해 올해 30만 달러 상당의 제주산 돼지고기가 수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돼지고기는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 등심 부위다. 최근 1차분으로 1톤(1만1000달러 상당)의 제주산 돼지고기가 현지로 나갔다.
백록육가공공장 측은 “돼지고기 소비가 거의 없는 중동 두바이 시장을 처음 개척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우선 현지 내국인 보다는 두바이에 체류하는 외국인 등을 중심으로 소비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백록육가공공장은 2007년 11월 설립됐으며, 정부에서 인증받은 무항생제 돼지를 공급하고있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체계 도입과 함께, 지육의 입고·생산·보관·출고까지 전 과정을 콜드체인시스템(저온유통체계)을 적용하고 있는 제주도 지정 성장유망중소기업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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