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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 웹툰 캠퍼스 조성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7 16:37

수정 2019.03.27 16:37

“서귀포시, 웹툰도시로 뜬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모 최종 선정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사진=fnDB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제주 웹툰캠퍼스 조성 운영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이에 따라 국비 3억95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9000만원을 들여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 728㎡ 규모의 웹툰 캠퍼스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웹툰 작가 창작 스튜디오와 웹툰기업 입주실, CG(컴퓨터그래픽) 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특히 이를 통해 도내 특성화고 등 청소년을 중심으로 예비 웹툰작가를 양성하고,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인프라와 제주 소재 웹툰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웹툰캠퍼스를 조성함으로써 웹툰 전문 작가·강사 등 연간 100여명 일자리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조상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제주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웹 콘텐츠를 개발하고 웹툰 작가를 위한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역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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