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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5G 기술 기반 보안 솔루션 출시 … “IoT산업군 전방위 탑재 가능”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3 14:05

수정 2019.05.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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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은 3일 5G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넷은 지난 2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보유기업 아라드네트웍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부문의 공동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우리넷이 개발 완료한 보안 솔루션은 오늘 날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모든 IoT 플랫폼 탑재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최근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5G 기반의 IoT 장비 개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보안 솔루션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우리넷이 보유한 대용량 패킷 전송 기술과 아라드네트웍스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이 접목된 해당 보안 솔루션은, IoT 장비 네트워크가 모두 개별적으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 같은 체제는 그간 IoT 분야 보안문제로 제기 되어왔던 연계 네트워크 해킹 문제를 해결해 만에 하나 하나의 장비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네트워크를 타고 또 다른 장비의 추가 해킹 피해를 방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넷은 이번에 신규 개발한 보안 솔루션을 5G 분야 외 LTE 기반의 IoT 장비로도 확대 적용해 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5G망 구축에 필요한 광전송 장비(POTN, PTN) 개발을 비롯해 LTE 기반 IoT 모듈, 모뎀, 라우터 등의 제품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차후 솔루션 확대 적용이 한층 수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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