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추천을 받은 교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지난 3일부터 열흘간 교수 지도로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었거나 학업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 교수의 도움으로 극복했던 사례 등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다.
경인여대는 교수표창을 비롯해 ‘교수와 함께 하는 사진 콘테스트’,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경인여대 총대의원회 관계자는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요즘 대학이 아닌 학생이 직접 교수를 추천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데에 큰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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