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비하 발언에 욱해서".. 술마시던 일행에 흉기 휘두른 40대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1 22:09

수정 2019.05.21 22:09

자료사진 /사진=fnDB
자료사진 /사진=fnDB

비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공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빌딩에서 A씨를 체포했다.

목을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B씨의 비하 발언을 듣고 욱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살인미수 #흉기 #비하발언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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