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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국내 우수 프로젝트 남미 진출 지원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1 16:05

수정 2019.06.21 16:05

남미 암호화폐 송금·결제 플랫폼 개발사 '라탐포나인'과 협약 게임·웹툰·영화 등 콘텐츠 블록체인 프로젝트 우선진출 지원
한국블록체인콘텐츠 협회 황성익 회장(왼쪽)과 라탐캐쉬 최대수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 협회 황성익 회장(왼쪽)과 라탐캐쉬 최대수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국내 우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남미 진출을 지원한다.


21일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암호화폐 금융플랫폼 개발사 라탐포나인(LATAM4NINE)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탐포나인과 함께 국내 우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남미시장으로 진출시킬 예정이다. 우선 게임이나 웹툰, 영화 등 콘텐츠 분야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라탐포나인은 남미를 기반으로 쉽고 편리한 암호화폐 결제 및 송금이 가능한 라탐캐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2천만명 이상의 중남미 현지 사용자와 2만여개에 달하는 현지 가맹점을 보유한 FHL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황성익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회장은 “최근 남미지역은 법정화폐의 인플레이션과 투명성 문제로 인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비트코인 거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남미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라탐캐쉬를 통해 남미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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