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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하는 이 습관들.. 안면 비대칭 부른다 <건강>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5 15:10

수정 2019.07.05 15:34

한국인 작고 갸름한 얼굴형 선호.. 부드러운 느낌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한국인 가장 선호하는 일명 V라인 얼굴형. 균형 있는 얼굴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매일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얼굴형 뿐만 아니라 턱 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습관에 따라 타고난 V라인도 안면 비대칭이나 특정 부분만 발달된 얼굴형으로 바뀔 수 있다.

평소 턱을 괴거나 엎드려서 자는 습관이 지속되면 턱이 점점 앞으로 나오거나 좌우 대칭이 맞지 않을 수 있다.

또 껌이나 오징어 등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도 얼굴 좌우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얼굴 뼈와 근육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턱을 지나치게 쓰지 않으면 턱 근육이 탄력을 잃고 늘어져 얼굴이 길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음식물을 씹을 때 양쪽 턱과 치아를 골고루 사용해야 한다. 표정을 지을 때 역시 양쪽 얼굴 근육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안면 비대칭이 가속화되거나 턱 관절 손상이 심해지면 말을 하고 음식을 섭취하는데 불편을 느끼게 된다.

또 안면부와 척추, 골반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 안면 비대칭을 방치할 경우 얼굴 뼈와 연결된 골격이 틀어져 신경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 원장은 "얼굴형은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턱 관절이나 얼굴 비대칭은 신체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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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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