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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15일 오픈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1 09:12

수정 2019.11.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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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파이낸셜뉴스] 서울랜드가 겨울을 맞아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의 새로운 빛으로 더욱 화려해진다.

서울랜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겨울 빛 축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를 오픈한다. 이번 축제는 매일 밤 야간개장하는 ‘루나파크’가 빛과 음악을 더해 거대한 빛의 공연장으로 색다르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서울랜드 루나파크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대표적인 빛 축제 명소로 사당역에서 지하철로 약 10분, 서울역에서 약 25분이면 방문할 수 있다.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축제는 서울랜드의 28만 2250㎡의 넓은 공간 전체에서 반짝이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의 라이트닝 공연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정문 입구의 지구별에서부터 루나레이크, 루나힐, 밀키웨이를 루나스트리트를 통해 지나며 화려한 조명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공연 형태의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지구별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클래식한 음악과 조명, 3D 맵핑쇼, 불꽃놀이가 결합된 ‘해피 홀리데이즈’ 공연이 펼쳐진다. 지구별을 지나면 나타나는 루나레이크에서는 디지털 LED 일루미네이션 ‘홀리데이 판타지’ 공연이 준비되었다. 루나레이크 LED 일루미네이션은 음악의 비트에 맞춰 빛이 춤추는 신개념 라이트닝 쇼다. 루나파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빛 터널인 밀키웨이에서는 ‘밀키웨이 EDM’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조명과 EDM음악으로 신나는 클럽 분위기를 연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빛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360도로 연속회전하며 아슬아슬하게 터널을 통과하는 롤러코스터 은하열차888 아래에서는 홀로그램을 이용한 ‘메가 홀로그램쇼’를 볼 수 있다.

서울랜드 루나파크는 축제와 함께 새로운 조명 콘텐츠도 선보인다. 서울랜드 정문과 동문을 잇는 새로운 달빛 거리 ‘루나스트리트’, 루나파크에 살고 있는 귀여운 달토끼 루나리프와 거대한 달이 뚝 떨어진듯한 초대형 달 조형물 ‘스타게이트’ 그리고 EDM 음악 비트에 맞춰 춤추는 은하수 별빛 터널 ‘밀키웨이’는 서울랜드 루나파크의 인증샷 필수코스가 될 예정이다.

여기에 야시장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방문객들은 주말마다 유명 푸드트럭의 맛있는 음식을 따듯하게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야시장 주변 외에도 주요 스팟에 고객 쉼터를 만들어 겨울철 추위를 피할 수 있게 했다.

겨울 빛 축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오픈과 함께 새로운 공연들도 진행된다. SBS 프로그램 스타킹과 여수 엑스포에 초청된 김영진 마술사가 진행하는 ‘펀펀한 사이언스 매직쇼’, 의문의 보따리를 짊어지고 서울랜드를 돌아다니는 ‘산타 머털이와 행운 보따리’ 거리 이벤트, 감미로운 듀엣 라이브 공연 ‘루나 홀리 데이즈 듀엣 콘서트’ 등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도 준비됐다.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됨에 따라 방문객들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컨셉 투어도 가능하다. 아름다운 야간 조명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투어, 다양한 포토존 앞에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샷 투어, 푸드스트리트 내 야시장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방 투어, 블랙홀2000 롤러코스터부터 바이킹까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투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 축제 관계자는 “서울랜드 루나파크는 365일 매일 밤 펼쳐지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한편의 뮤지컬 같은 새로운 빛 축제”라며 “고객들에게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해 최고의 빛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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