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 브라질 진출 교두보 확보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2 21:26

수정 2019.11.12 21:26

남양주진흥회-포르투벨류시 의향서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진흥회-포르투벨류시 의향서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브라질 포르투벨류시 대표단이 경제-교통-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11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 (사)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남양주진흥회는 지속적인 경제교류 물꼬를 트기 위해 포르투벨류시 대표단을 초청했다.

포르투벨류시는 브라질 북부 혼도니아주의 주도로 인구 52만, 면적은 남양주 74배에 달하는 도시로 아마존강 근처의 풍부한 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해외 선진도시를 벤치마킹하면서 도시개발에 나서고 있다.


일돈 샤베스 포르투벨류시장은 이날 여러 분야에서 우호교류를 제안했으며, 남양주진흥회는 포르투벨류시-혼도니아주 상공회의소와 우호적 경제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지속적인 교류의 계기를 마련했다.

포르투벨류시 대표단 남양주 기업체 견학. 사진제공=남양주시
포르투벨류시 대표단 남양주 기업체 견학.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진흥회-포르투벨류시 대표단 기념촬영.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진흥회-포르투벨류시 대표단 기념촬영. 사진제공=남양주시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은 한국-브라질이 수교한지 60주년인 뜻깊은 해에 방문한 포르투벨류시장 부부를 환대하며 “두 도시의 기업이 경제교류를 한다면 시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벨류시 대표단은 남양주시의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팜을 견학하며 선진시술에 큰 관심을 보였고 남양주시 관내 업체 4개사도 방문해 브라질로 수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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