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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 中 상용버스업체 상하이션롱과 전장부품 공급계약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1 11:16

수정 2019.11.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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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로스웰은 상용버스 생산부문 중국 8위 기업인 상하이션롱의 주요 자회사 광서션롱자동차제조유한공사와 1억675만 위안(약 177억원) 규모의 스마트 전장부품 및 신에너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하이션롱은 상용버스 및 승합차 연간 생산량이 50만대에 달한다.
로스웰은 배터리 보호회로(BMS), 인포테인먼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레이다, 졸음운전예방, 자동주차, 360도 어라운드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빅데이터 처리 등 스마트 전장시스템 32종을 올 연말까지 납품 완료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상하이션롱과 스마트 전장부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면서 일부 제품에 대한 납품을 시작했지만 의무공시 사항에 해당하지 않아 공식적으로 알리지는 못했다"면서 "이미 납품을 시작한 계약까지 포함하면 상하이션롱 대상 수주총액은 17억8252만 위안(296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로스웰 한국사무소 허이화 대표는 "상하이션롱과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 중"이라며 "로스웰은 효율적 운전자금 관리와 함께 유상증자대금 납입으로 확보한 18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자율주행 및 차량인터넷(IoV·Internet of Vehicles) 관련 선제적 투자와 연구개발에 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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