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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개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7 14:44

수정 2019.11.27 14:44

[파이낸셜뉴스]
한국감정원은 관계자가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관계자가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로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는 공공과 대국민을 대상으로 이원화된 정보를 제공해 토지이상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용인시, 파주시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에게는 필지 수준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위치와 위험단계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감정원은 과기정통부 2019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기획·검증) 공모에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토지이상거래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시장의 안정 및 질서유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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