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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 '우한 폐렴' 확산방지 대응책 시행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5 14:20

수정 2020.01.25 14:20

[파이낸셜뉴스]
부천도시공사는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국내 발생과 관련해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신종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부천도시공사는 우한 폐렴은 예방이 최선인 만큼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객과 접촉이 잦은 복지택시 운전원들의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세정제를 체육시설 등에 구비해 직원은 물론 방문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원 혹은 고객 중 해당지역 여행이력이 있거나 해당 질병이 의심되는 발열·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하루 전인 24일 오전 확인된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1차 완료하고 이동 동선 등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총 69명으로 증상 유무 등을 추가 조사중이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14일간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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