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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신한카드-안랩과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30 15:00

수정 2020.01.30 15:00

서울경찰청, 신한카드-안랩과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보이스피싱의 실질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신한카드, 안랩과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3개 기관은 보이스피싱 관련 △수법 및 분석 자료 공유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공동진행 등에 나선다. 또한 향후 악성 앱까지 차단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보안솔루션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실시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신한카드, 안랩과 원격제어탐지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차단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담 모니터링그룹을 운영한 결과 4개월만에 202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98억여원의 국민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3자간 MOU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근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