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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흉기로 남편 찌른 러시아 출신 30대 여성 체포

뉴스1

입력 2020.01.30 11:51

수정 2020.01.30 13:54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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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러시아 출신 A씨(31·여)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30일 오전 4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빌라에서 한국인 남편 B씨(42)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인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남편과 말다툼 중 집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후 살인혐의 적용 여부를 재판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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