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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3월 한달간 전과목 온라인 수업 실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2 15:45

수정 2020.03.02 15:45

경인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개설된 모든 교과목 강의를 3월 4주차까지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사진은 경인여대 전경.
경인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개설된 모든 교과목 강의를 3월 4주차까지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사진은 경인여대 전경.


[파이낸셜뉴스] 경인여자대학교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설된 모든 교과목 강의를 3월 4주차까지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개강 후 1~2주차 모든 수업은 온라인 학습지원 시스템인 LMS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이론수업 뿐만 아니라 실험·실습이 포함된 수업도 모두 해당된다.


경인여대는 새 학기 개설되는 모든 교과목을 온라인 수업으로 제작해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또 구성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강좌촬영과 수강 방법, 수강 인정 기준 등 세부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교수와 학생들에게 별도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인여대는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재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 취소, 개강 2주 연기, 생활스포츠 수영수업 대체, 전체 강의실 및 실습실 소독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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