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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노트북 2389대 무상지급…나눔활동 ‘작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4월 이후 관내 취약계층 중-고교생 1415명에게 노트북과 태블릿PC를 지원했다. 학생 974명이 6월 중 추가로 스마트기기를 지원받는다. 이는 지역사회 온정나눔이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기기 무상보급은 가정형편 때문에 정보사각지대에 내몰리는 청소년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최근 2주만 해도 특수건설이 노트북 25대를, 진건읍 기업-상공인-사회단체가 합동으로 노트북 101대를 기부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남양주협의회도 노트북 6대를 들고 기부행력에 동참했다. 남양주시소기업소상공인회는 스마트기기 구입비 365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땡큐! 착한기부’ 일환으로 2980만원을 전달했다.

(주)특수건설 19일 노트북 25대 기탁. 사진제공=남양주시
(주)특수건설 19일 노트북 25대 기탁.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진건 공공주택 지구 2공구 시공사인 특수건설은 19일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노트북 25대(2000만원 상당)를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복기 특수건설 이사는 “스마트기기 부족으로 온라인 수업 참여에 제한이 있는 학생에게 보탬이 되고자 노트북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상이 비대면으로 급속 전환되면서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이는 결국 경제적 기회의 불균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게 손을 먼저 내밀어준 시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건읍 기업-상공인-사회단체 19일 노트북 101대 기부. 사진제공=남양주시
진건읍 기업-상공인-사회단체 19일 노트북 101대 기부. 사진제공=남양주시

같은날 진건읍 기업-상공인-사회단체도 노트북 101대를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과 이장협의회가 추진했으며, ㈜원보, 도성환경개발, 소리소, 남양주한우마을, 전주장작불곰탕, 서진건설, 한글과컴퓨터학원, 진오나눔회, 유효성 진건읍 자치위원장, 권오현 야놀 유소년 야구감독 등이 십시일반에 동참했다.

한 후원자는 노트북 전달식에서 “작은 성의로 지역 청소년이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그것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흡족해 했다.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 5일 3번째 착한 기부금 1000만원 전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 5일 3번째 착한 기부금 1000만원 전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땡큐! 착한기부 운동’의 일환으로 3번째 기부액 1000만원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해 지금까지 총 298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주민자치회는 4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60만원을 기부하고 5월에는 자체 모금 1820만원을 추가로 전달한 바 있다.

유효성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노트북과 태블릿PC를 지원받은 청소년이 인터넷 수업을 듣는데 큰 도움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기사를 접하는 순간 마음이 뭉클했다”며 “나눔을 통해 서로의 마음이 맞닿는 이런 순간 때문에 계속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 기부금이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주고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최고의 복지투자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4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등교개학이 온라인 개학으로 전환된 시점부터 정보소외계층 중-고등학생 총 1415명에게 노트북과 태블릿PC를 지원했으며, 6월 중 974명의 학생에게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도 스마트기기를 지원을 위해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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