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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촌문화센터,‘여권통문’122주년 기념 프로그램 진행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5 06:00

수정 2020.08.25 06:00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5일부터 '여권통문(女權通文)' 선언 122주년 맞이 '북촌에서 시작된 목소리, 여권통문'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권통문은 '여학교 설시 통문(女學校 設始 通文)'의 준말이다. 지난 1898년 9월 1일 북촌의 여성들이 평등한 교육권 등을 주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권리선언을 말한다.

북촌문화센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9월 1일 '여권통문의 날'에 맞춰 여권통문의 장소성과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전통 책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체험 꾸러미에는 현대어로 번역한 ‘여권통문’ 전문을 담아 누구나 쉽게 여권통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통 책 만들기 기법인 '오침안정법(五針眼訂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재료와 안내문을 담았다.


프로그램 참여는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와 북촌 문화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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