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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진중권은 사랑을 모르나봐, 파이팅 이재명 ^^"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9 07:31

수정 2021.07.09 07:34

김부선 페이스북 통해 진중권 비꼬아
김부선 '바지발언' 이재명 응원 글도 남겨
[파이낸셜뉴스]

영화배우 김부선씨. /사진=뉴스1
영화배우 김부선씨. /사진=뉴스1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사랑을 모른다"고 했다.

오늘 9일 김부선의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진가(진 전 교수)는 아직도 사랑을 모르나 봐. 가엾다"고 했다.

이어 김부선은 "진중권은 이성 간 교제할 때 이혼할 걸 대비해서 증거를 차곡차곡 모아 두나"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또 "진중권, 혹시 오래전에 내게 경비행기 태워준다고 데이트 신청한 거 거절해서 이따위 헛소리하는 건가? 에이 설마 아니겠지"고 그를 비꼬았다. 이어 "솔직히 진중권 이성적으로 매력 1도 없잖아. 데이트 거부"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진 전 교수는 JTBC 썰전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공론장을 이런 식으로 혼탁하게 만들어도 되겠느냐"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새로운 근거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경찰 검찰 조사에서도 나온 게 없는데 이걸 재탕해서 다시 꺼내는 게 우습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생활 문제고 오래된 과거 일까지 들춰내야 하는가, 이것이 올바른 검증인지 회의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부선은 '이재명 바지발언… 사과 "답답해서 한말 지나쳤다"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그는 "난 이해한다.
답답하겠지"라면서 "파이팅 이재명··" 이라고 적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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