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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테크 아카데미’ 개발자 육성… 정규직 채용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2 18:32

수정 2021.07.12 18:32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내달 16일부터 7주 일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빗썸 테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과정에는 빗썸 개발 부문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어 실무형 개발 인력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재직 중인 경력직 지원자도 자유롭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에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빗썸 테크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 수료생에게는 별도의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빗썸 정규직 입사를 제안할 예정이며 채용 확정 시 오는 12월 중 입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국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 프론트엔드·서버 백엔드 개발 경력 4년 이하 개발자와 신입 지원자가 대상이며, 각 과정 당 20~30명씩 총 50명 내외를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빗썸이 지원한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