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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밥 딜런의 위스키 '헤븐스 도어' 나왔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4 18:01

수정 2022.06.14 18:01

트랜스베버리지, 3종 출시
가수 밥 딜런의 위스키 '헤븐스 도어' 나왔다
트랜스베버리지는 '포크 록의 전설' 밥 딜런의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헤븐스 도어(Heaven's Door)'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중가수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밥 딜런은 위스키에 대한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헤븐스 도어'는 밥 딜런의 노래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트레이트 버번과 더블 배럴, 스트레이트 라이 등 3종(사진)으로 출시됐으며, 병에는 화가이자 금속예술가인 밥 딜런의 작품 '아이언 게이트' 아트 워크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

스트레이트 버번은 뉴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최소 6년 이상 숙성을 거쳤다. 바닐라와 마른 과일향, 갓 구운 빵의 향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알코올도수는 45도다.


더블 배럴은 최소 6년 넘게 숙성된 위스키를 오크통 안에서 강한 불로 55초 동안 태워 마치 '악어의 피부처럼 보인다'는 '엘리게이터 차' 공법으로 1년 동안 2차 숙성시켰다. 알코올도수는 50도다.
스트레이트 라이는 알코올도수 46도로, 3년간 자연 건조한 시가 오크 배럴에서 추가 숙성을 거쳐 과일과 민트향에 독특한 스파이시함을 더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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