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저출생대책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일환
동시에 둘 이상 태어난 서울시 주민등록 다태아 대상
응급실 내원비, 특정전염병 진단비, 골절·화상 수술비, 암진단비 등
동시에 둘 이상 태어난 서울시 주민등록 다태아 대상
응급실 내원비, 특정전염병 진단비, 골절·화상 수술비, 암진단비 등
서울시는 오세훈표 저출생대책 의 하나로 내년 1월 1일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월 1일부터 태어나는 쌍둥이(다태아) 양육 가정이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응급실 내원비, 특정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등 최대 3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다태아 출생아가 조기분만이나 저체중 비율이 높아 입원비, 수술·치료비 등 의료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한 다태아 출생아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해준다. 내년 1월 1일부터 타시도에서 출생한 다태아가 생후 2년 이내 서울시로 전입하는 경우도 자동가입된다. 다만, 서울시에 거주하던 다태아 출생아가 타시도로 전출하는 경우는 보험가입이 자동해지된다. 보장기간은 출생일로부터 2년이다. 내년 서울의 다태아 출생아수는 약 26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보장내용 총 17개의 항목에 해당되는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응급실 내원비(3만원) △특정 전염병 진단비(30만원) △골절·화상 수술비(30만원) △상해 또는 질병 치료 입원비(7~10만원) △암진단비(최대 3000만원) 등이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이 있어도 중복보장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난임시술을 통해 출산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쌍둥이 이상 다태아 출생률도 늘고 있어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초저출생 사회에서 다태아 양육 가정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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