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강릉 군부대서 탈영한 상병..충북에서 택시타고 이동중 검거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8 22:41

수정 2025.07.18 22:40

군부대 이탈뒤 뒤 2시간만에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검거
18일 군당국은 이날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소재 한 육군부대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A상병이 2시간여 만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뉴시스
18일 군당국은 이날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소재 한 육군부대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A상병이 2시간여 만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18일 강원도 강릉 소재 군부대에서 탈영한 병사가 약 2시간 만에 검거됐다. 검거된 병사는 비무장 상태였다.

육군에 따르면 A 상병은 이날 저녁 7시 47분께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부대 인근에 유기하고 부대를 이탈했다.

해당 부대는 버리진 총기와 공포탄을 바로 회수하고 민간 경찰과 함께 탈영병 추적에 나섰다. 이후 이날 밤 10시 2분께 충북 괴산 소재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 중이던 A 상병의 신병을 확보했다.

육군은 "소속 부대는 정확한 이탈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