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0대·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0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아파트에서 남편 B씨(60대)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가족에게 사실을 알렸고,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술만 마시면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며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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