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할 대책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대구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대구광역시의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짚으며 “과도한 부동산 규제를 과감히 풀고 수요자를 위한 금융 문턱을 낮춰 얼어붙은 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겠다”면서 지난 8일 이 대통령과 회동에서 이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과 만났을 때 대구 문제를 지적하며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러 대책들을 주문했다”며 “정부의 미분양 주택 매입 또한 대구에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적용하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대구 신성장산업 육성도 정부 협조를 받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구 중심 로봇·반도체·첨단의료 등 신성장산업 육성과 수성알파시티, 대구·광주 협력사업, TK 신공항 건설 등에서도 국가적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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