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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기술지주 자회사 아크, 코스닥 노크...‘기술특례상장’ 주관사 계약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헬스케어 기업인 부산대기술지주 자회사 아크가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스크리닝 및 진단 보조 플랫폼을 앞세워 본격적인 코스닥 시장 진입에 나섰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는 제28호 자회사인 아크가 NH투자증권과 ‘기술특례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 또는 성장성을 외부의 전문평가기관이 심사해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다.

기술특례상장 주관사 계약 체결은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IPO(기업공개) 절차를 도울 증권사를 선정한 것으로, 상장 준비가 공식적으로 본격화됐다는 의미다.

▲아크 대표 장비 ‘위스키(WISKY)’. 부산대 제공
▲아크 대표 장비 ‘위스키(WISKY)’. 부산대 제공

아크의 대표 솔루션인 ‘위스키(WISKY)’는 식약처 3등급 허가 및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은 AI 기반 망막 진단기술로, 단 한 장의 망막 사진으로 3대 실명 질환의 조기 위험 신호를 판별한다.

이와 함께 심장·신장 질환 조기 경고가 가능한 ‘오름(OREUM)’과 전용 안저카메라 ‘OPTiNA Genesis’를 더해 AI 기반 진단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완성하고 있다.

아크는 부산대 의학과 김형회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독자적인 혁신기술 바탕의 의료기기로 매출을 창출하는 등 대학발(發) 기술창업의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만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론칭 1년 만에 전국 보건소 및 1차 병·의원에서 누적 10만 건 이상 검사를 돌파했다.

특히 고혈압·당뇨 환자의 내과 검진 시 안과 전원율 상승 및 무증상 조기 진단 등의 뚜렷한 효과가 두드러졌으며, 이를 통해 질병 조기발견, 골든타임 확보, 의료비 절감이라는 임상·경제적인 측면에서 3박자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부산대기술지주 강정은 대표이사(산학협력단장·도시공학과 교수)는 “아크가 대학 기술사업화의 좋은 성공사례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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