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전속계약 해지 후 첫 입장…"때가 되면 소송 상황 밝히겠다"
[파이낸셜뉴스]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이다."
걸그룹 뉴진스 출신 다니엘이 전속 계약 해지 이후 처음으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달 다니엘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그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총 4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는 게 사유였다.
다니엘은 이날 오후 7시 '버니즈에게'(Dear Bunnies)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저는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며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지금 많은 상황이 정리 중"이라며 "때가 되면 소송과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관한 상황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을 지지한 팬들을 언급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그는 "버니즈(팬덤)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눈빛"이라며 "무대에서 마주했던 순간들, 음악이 시작되기 전의 정적과 같은 기억들이 지금의 저를 조용히 지탱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끝이 아니다"며 "앞으로의 날들 음악이든 침묵이든 작은 순간들이든 진실하고 아름답게 나누고 싶다"며 고맙다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한편 다니엘의 대변하는 법무법인 화우 측은 "이번 라이브는 팬들과의 순수한 소통을 위한 자리"라며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된 내용은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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