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관련주 급등세" 기아 목표가 '18만→24만원'…LG이노텍, 사업 확대 기대 [株토피아]
기아, 목표가 18만→24만원 대폭 상향 ▶ 한화투자증권
LG이노텍, 로봇향 카메라모듈 수주로 성장 기대 ▶ 교보증권
한국콜마, 과도한 저평가…저점 매수 기회 ▶ DB증권
[파이낸셜뉴스] 2월 26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기아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가치 부각과 미국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대폭 상향됐습니다. LG이노텍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테슬라 로봇향 카메라모듈 수주 소식에 장중 15% 급등하며 로봇 부품 수혜주로 급부상했습니다. 국내 주요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인 한국콜마는 성수기 진입과 국내 법인 성장 가시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기아(000270) ― 한화투자증권 / 김성래 연구원
- 목표주가: 24만원 (상향, 기존 18만원) | 전일 종가 : 19만6100원
-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해 로보틱스 지분 가치 재조명과 본업 실적 호조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4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김성래 연구원은 기아가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7.2%와 모셔널 로보택시 지분 24.25%를 보유하고 있어 인공지능(AI)·로보틱스 가치 재평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기아가 미국 시장 1월 소매판매에서도 주요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인 13.1%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덧붙혔습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현대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입니다. 기아는 이 회사 지분을 간접 보유하고 있어 로봇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셔널
현대차그룹의 미국 자율주행 자회사입니다. 현대차는 모셔널을 통해 현재 미국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추진중입니다.
◆ LG이노텍(011070) ― 교보증권 / 최보영 연구원
- 목표주가: 37만원 (상향, 기존 30만원) | 전일 종가 : 28만7500원
- 투자의견: 매수
교보증권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이 보스턴다이나믹스에 탑재가 시작됐고 4족보행 로봇과 북미 테슬라 로봇향 카메라모듈 수주를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최보영 연구원은 로봇 산업 진출로 카메라모듈 적용처가 확대되는 동시에 2027년에는 오토포커스(AF) 및 라이다(LiDAR) 기술 적용으로 제품 가격 상승까지 기대된다며 가격과 물량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오토포커스(AF)
카메라가 피사체를 자동으로 정확하게 초점 맞추는 기술입니다. 로봇에 탑재되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실시간으로 추적·인식해야 해 수준 높은 고성능이 요구됩니다. 일반 고정 초점 모듈보다 단가가 높아 LG이노텍의 수익성 개선에 직접 기여합니다.
※라이다(LiDAR)
레이저를 발사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 기술입니다. 자율주행차나 로봇이 주변 환경을 3D로 인식하는 데 활용되는 핵심적인 기술입니다.
◆ 한국콜마(161890) ― DB증권 / 허제나 연구원
- 목표주가: 9만원 (유지) | 전일 종가 : 7만1600원
- 투자의견: 매수
DB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성수기 진입과 국내 법인 성장 가시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허제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6555억원(+11%), 영업이익 478억원(+36.2%)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현 주가는 2026년 예상 순익 기준 약 10배로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허 연구원은 1분기 성수기 효과에 주목해 선제품 출고가 활발해지는 성수기를 앞두고 저점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