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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6일부터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운영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13:56

수정 2026.03.10 15:04

시민 체험 노선 운영, 시 통합예약 누리집 통해 사전 예약
안양시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안양시 제공
안양시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안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16일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정식 운행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대호 시장 등은 사전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차량 탑승 가능 인원은 9명으로, 최고 속도 40km/h로 주행이 가능하며, 차량에는 각종 센서와 통신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은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운전석 없이 운행되는 자율주행 차량이다.

다만 긴급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자 1명이 법적으로 동승하게 되어 있다.



시민 체험 노선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시민 누구나 안양시 통합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4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서비스·시설·제도·안전 전반의 운영 체계를 구축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또 올해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관악역에서 안양예술공원까지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을 새롭게 도입하고, 올해 4월부터는 기존 주간 노선을 평촌 엘프라우드 아파트까지 연장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스마트 교통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것"이라며 "안양시는 이러한 첨단 기술이 일상 속 대중교통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0일 오전 10시 25분 시청 정문에서 출발한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안에서 운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0일 오전 10시 25분 시청 정문에서 출발한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안에서 운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안양시 제공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