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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건국전쟁2 관람은 역사 왜곡과 다른 문제"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3 12:07

수정 2026.04.03 11:29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부터)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부터)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4·3 항쟁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역사 왜곡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것에 대해서는 "건국전쟁을 관람한 것과 왜곡의 문제는 다른 문제"라고 답했다.

장 대표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4·3의 기반 위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역사적 진실을 어느 한 시점과 한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며 "새로운 사실에 의해 역사적 사실이 검증을 받고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왜곡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해 4·3항쟁을 폭동으로 묘사한 '건국전쟁2'를 관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역사적 사실은 새 검증과 새 기록이 가능하다"며 "그렇다고해서 왜곡이 용인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가 4·3평화공원을 방문한 것은 당대표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4·3특별법에 대해서는 " 재산 피해에 대해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피해 입증 방법이나 보상 범위 등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