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5집 '아리랑'(ARIRANG)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역사상 처음으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는 5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BTS 5집이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YE)의 신보 '불리'(BULLY·2위), 멜라니 마르티네즈의 '하데스'(HADES·3위) 등을 제치고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지켰다고 밝혔다.
K팝 가수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이 비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나, 연속 정상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집계 기간 '아리랑'은 전주보다 71% 하락한 18만7000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을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환산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5집은 발매 첫 주 64만1000 앨범 유닛을 기록하며 '빌보드 200'이 앨범 유닛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4년 12월 이래 역대 그룹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전체 가수를 통틀어서도 최고 기록이다.
'아리랑'은 '지금의 방탄소년단'과 팀의 정체성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스윔'(SWIM)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지난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한 '스윔'은 이르면 6일 발표될 이번 주 차트에서도 '톱 10'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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