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북한 동향에서 이같이 파악됐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사회주의 헌법' 명칭에서 사회주의라는 단어를 떼고 헌법으로 최근 개칭했다.
국정원은 이같은 북한의 헌법 명칭 변경과 국가정보국 및 내각 개편 등은 '보편적' 국가 규범 성격을 부각시키는 의도라고 평가했다.
북한의 사회주의 헌법은 지난 1972년 12월 기존 인민민주주의 헌법을 전면 개정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으로 처음 채택했다. 지난 1948년 제정된 초기 헌법(인민민주주의 헌법)을 5회 개정한 후 사회주의 체제 완성을 선언하며 새 헌법으로 대체한 것이다.
북한의 이번 사회주의헌법 개칭은 선대인 김일성 주석이 일군 체제의 후광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우상화속에서 탄생한 북한의 새로운 체제를 알리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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