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출마 질문엔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열심히 전념"
[파이낸셜뉴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자주 뵙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립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며 "진심이라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번에도 (여야정) 회담을 계속하고자 하셨기 때문에 (평소에도) '어느 한 편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두의 대통령'이라고 얘기를 하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일 오찬을 겸한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양당 수석대변인,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연임·중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달라'고 장 대표가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잘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며 "'그렇다, 아니다'라고 하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회담 이후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즉답을 피했다고 주장했으나, 청와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와 더불어 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장 최종후보로 확정되면서 공석이 된 울산 남구갑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과 관련해 "결재창의 그 온기가 아직도 마르지 않았다. 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지금 열심히 전념하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2024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이후 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부대변인으로 선임돼 활동해왔고, 이달 대변인으로 승진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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