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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38조 사상 최대·목표가 180만원↑…대우건설, K-원전 수혜에 목표가 4배↑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1:02

수정 2026.04.15 11:02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목표가 110만→180만원 상향 ▶ IBK투자증권
대우건설, K-원전 토탈 패키지 주간사 위상 부각·…목표가 ↑ ▶ 유진투자증권
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하반기 방산 수출 집중으로 실적 개선 전망 ▶ 한화투자증권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매출 49조8770억원, 영업이익 38조4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D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AI 서버 수요 확산으로 큰 폭 상향되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매출 49조8770억원, 영업이익 38조4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D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AI 서버 수요 확산으로 큰 폭 상향되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4월 15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서버 중심의 D램·낸드 수요 급증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배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은 K-원전 수출 모델의 토탈 패키지 구조 확장과 LNG 액화 플랜트 경험 재평가를 근거로 목표주가가 4배 가까이 상향됐습니다. 탄약·동합금 전문기업 풍산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메탈 게인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이 26.8% 증가할 전망이며, 하반기 방산 수출 집중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38조4600억원 사상 최대…목표가 110만→180만원 (IBK투자증권)

SK하이닉스(000660) ― IBK투자증권 / 김운호 연구원

- 목표주가: 180만원 (상향, 기존 110만원)ㅣ전일 종가: 110만3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51.9% 증가한 49조8770억원, 영업이익은 2배 늘어난 38조4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며, D램·낸드 ASP가 AI 서버 수요 확산으로 큰 폭 상향된 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63.6% 상향했습니다.

김운호 연구원은 컨벤셔널 D램 수요 기대까지 커지고 있어 공급 부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있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컨벤셔널 D램
AI 서버용 HBM(고대역폭메모리)과 달리, 일반 PC·스마트폰·서버에 쓰이는 범용 D램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AI 투자 열풍 속에서 HBM에 가려져 있었지만, 최근 일반 서버·소비자 기기 수요까지 회복세를 보이며 추가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K-원전 토탈 패키지 주간사 부각·LNG 경험 재평가 (유진투자증권)

대우건설(047040) ― 유진투자증권 / 류태환 연구원

- 목표주가: 2만8000원 (상향, 기존 6900원)ㅣ전일 종가: 2만35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유진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이 K-원전 수출 모델이 EPC 방식에서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까지 포함한 토탈 패키지 구조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 팀코리아 주간사 후보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9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류태환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NLNG 트레인7 프로젝트 참여로 확보한 LNG 액화 플랜트 경험이 향후 LNG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고원가율 현장 준공 시점까지 수익성 부담이 지속되겠지만 중장기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EPC (설계·조달·시공)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의 약자로, 대형 플랜트·발전소를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연료 공급과 핵폐기물 처리까지 포함하는 구조를 '토탈 패키지'라고 부르며, K-원전의 수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팀코리아
원전 수출 시 한국전력·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 등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주에 나서는 체계를 말합니다. 주간사는 이 컨소시엄을 총괄 조율하는 역할로, 수익과 위상 측면에서 핵심 포지션입니다.

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1분기 영업익 26.8%↑…하반기 방산 수출로 실적 본격화 (한화투자증권)

풍산(103140) ― 한화투자증권 / 권지우 연구원

- 목표주가: 14만7000원 (유지)ㅣ전일 종가: 10만7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화투자증권은 풍산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6.3%, 26.8% 증가할 것으로 보며, 구리 가격이 톤당 1만2000달러를 상회하면서 신동 부문 메탈 게인 효과가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권지우 연구원은 방산 수출 물량이 3분기 4050억원·4분기 4850억원으로 하반기에 집중 반영되며 수출 믹스 개선이 이익률 회복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동(伸銅)
구리를 가공해 판·봉·관·선 형태로 만든 동합금 제품을 말합니다. 전기·전자·자동차·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며, 풍산의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입니다.


※메탈 게인
원자재(구리)를 구입한 시점과 가공 후 판매하는 시점 사이의 가격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익입니다. 구리 가격이 오르는 구간에서는 싸게 사둔 재고를 비싸게 팔 수 있어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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