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도가 지역 내 개별주택 가격을 취합한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집이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단독 주택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6만1000여 호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6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과천시가 4.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데 반해 동두천시는 1.2%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비싼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소유의 단독주택이었다.
정 회장 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2억원 오른 16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집은 2011년 처음 공시된 뒤 매년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집 1위와 2위 자리를 두고 다퉈 왔다.
최저가 주택은 연천군 소재 209만원 상당의 주택이었다.
이번 공시가격은 지난해 11월 시군별 주택특성 조사와 소유자 의견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이날부터 시군구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 방문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온라인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나 시군구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가격 적정성 재조사와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이 인정되는 경우 6월 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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