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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동혁 당권파, 與 아닌 한동훈과 싸운다" 직격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2 14:27

수정 2026.05.02 14:19

6·3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국힘 공관위 "한동훈과 단일화 질문"
한동훈-국힘 후보-하정우 '3파전' 양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파이낸셜뉴스] 6·3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장동혁 당권파는 부산 북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한동훈하고만 싸우려 한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부산 북구갑 보궐 선거의 예비후보자들에게 자신과 단일화 의사를 물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개의치 않겠다"며 "오직 북구 발전과 보수재건을 위해 민주당을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전날 부산 북구갑 지역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 간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박 전 장관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 면접에서 (한 전 대표와)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질문받았는데, 당 지도부에서 혹여 단일화를 강요한다 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단일화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확고부동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전 기자도 "첫 질문이 '(한동훈과) 단일화하는 것 아니냐'였는데 공관위원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 같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각서 씁시다'라고 했다. 저는 단일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3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하정우 전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을 전략공천하면서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