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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선거에 불거진 '후보 매수 의혹'…경찰 고발장 접수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1 15:28

수정 2026.05.11 15:28

천호성, 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연합뉴스
천호성, 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서 불거진 '후보 매수 의혹' 관련 천호성 예비후보와 유성동 예비후보가 경찰에 고발을 당했다.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은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천 후보와 유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이나 직책 등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 의사를 표시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라며 "천 후보가 정치적 지지나 선거운동 참여의 대가로 (유 후보에게) 약속을 했는지 등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유성동 후보가 천호성 후보를 지지하며 천 후보로 단일화를 했는데, 그 이면에 교육청 고위직 거래가 있다는 의혹이다.


앞서 유성동 후보 캠프 관계자는 "유 후보가 천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앞두고 (전북교육청) 정책국장 이상의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취지의 통화를 했다"고 녹취록을 공개하며 사건에 불을 붙였다.



유 후보는 "천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어떠한 약속도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