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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민 화학연 원장 취임 "국가 미래 설계 전략주체 자리매김"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화학연구원 제18대 신석민 신임 원장이 20일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한국화학연구원 제18대 신석민 신임 원장이 20일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화학연구원 신석민 신임 원장이 "화학연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20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취임식을 통해 "그간 추구해 온 '자율·소통·몰입'의 가치 위에 '지능화', '지속가능성', '초융합'이라는 3대 가치를 새롭게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비전 실행을 위한 경영혁신 방안으로는 '창의적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허브' 구축, '지능형 연구 플랫폼' 진화 의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신 원장은 현재의 국제 정세를 '대전환(Great Transformation)'으로 진단하면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핵심 디지털 기술이 산업·경제·국가안보의 작동 원리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화학산업은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기존의 성장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시 묻는 중대한 분기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국내 유일의 화학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화학연이 설립 이래 반세기 동안 국가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해왔다"며 "화학연이 '국가 전략기술 거점'이자 '지능형 연구 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신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5월 19일까지 3년이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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