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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원화 가치 필리핀·태국 만도 못한데 주가 이야기만"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7 09:54

수정 2026.05.27 10:49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장동혁 대표는 27일 "이재명의 입에서 물가·환율·금리 대책은 사라지고 오로지 주가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다"며 "이미 원화 가치가 필리핀·태국만도 못한 세계 꼴찌"라고 지적했다. 또 "선거용으로 돈을 잔뜩 뿌렸으니 환율도 물가도 더 오를 것"이라며 "그때가서 누구의 탓을 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이재명만 사는 세상, '명사세'가 따로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가를 올리는 것은 기업이고, 물가·환율·금리를 챙기는 것이 정부·여당의 역할"이라며 "정작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다 망쳐 놓고 기업이 이룬 성과를 자신들 것인양 생색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고' 지옥이 성공의 비용이라는 SF판타지급 경제 이론을 내놨다"며 "서민들은 물가 폭등으로 고통을 받고, 대출금리가 치솟아 생활비까지 줄고 있다.

중소기업은 고환율로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
누구의 성공 비용을 국민이 대납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서 환율이 올라갔다고 남탓 경제학을 시전하고 있다"며 "그럼 외국인들이 주식을 살 때는 환율이 왜 내려갔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고통을 성공의 비용이라고 하지 않는다"며 "국민들께서 3고 지옥에서 벗어나 진짜 풍요를 누리게 올바른 경제 정책을 세우고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