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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로 근손실 등 비만치료제 부작용 연구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8:22

수정 2026.05.28 18:21

삼성전자, 美MGH와 공동 추진

삼성전자가 글로벌 비만 치료제 연구에 뛰어든다. 요요 현상, 위장장애, 근육량 감소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는 비만 치료제에 대한 정밀 연구다. 갤럭시 워치8 등 웨어러블 기기로 쌓인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시의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협력해 GLP-1 계열 치료제 복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환자의 신체 변화를 갤럭시 워치로 추적·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GLP-1 계열 치료제가 체중관리와 만성질환 치료 영역에서 대중화되면서 치료 과정에서 체중 뿐 아니라 근육량과 신체 활동 변화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다.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가 제공하는 체성분, 활동량, 심박 등 일상 데이터를 활용해 GLP-1 치료 환자의 근손실 관리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다.
양측은 이전부터 갤럭시 워치와 종합 건강 플랫폼인 삼성 헬스를 활용해 최종당화산물(AGEs) 등 디지털 헬스 연구를 지속해 왔다.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당뇨병 센터는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의 체성분 측정 기능에 주목해 이번 공동 연구를 먼저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는 체성분·심박·혈압·심전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8이 활용된다.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