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지지 받고 계양을 출마 김현태…자기 이름 찍지 못했다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정작 투표소에서 자신의 이름을 찍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 후보의 주소지는 인천 계양구 어사대로로 등록돼 있다. 해당 주소는 계양갑 선거구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김 후보가 출마한 계양을 선거구에는 투표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계양을 선거구는 계산2동·계산4동·작전서운동·계양1∼3동 등이다.
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주소지와 관계없이 후보 등록은 가능하지만, 투표권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속한 선거구 주민에게만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자신이 출마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본인에게 한 표를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 당시 본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707단장으로 국회에 투입돼 작전을 수행한 인물로 올해 1월 파면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로 알려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