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인수위원장 교체...김헌영 전 강원대 총장 발탁
최흥집 위원장 고사, 상임정책고문 역할만
10일 도청 별관 현판식 후 인수 업무 착수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도정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장에 김헌영 전 강원대 총장을 발탁했다.
당초 인수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는 본인의 고사 요청에 따라 위원장직 대신 인수위원회 상임정책고문을 맡는다. 이로써 우 당선인은 진영을 넘어선 이념 초월 통합 행보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
새 인수위원장에 임명된 김헌영 위원장은 강원대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총장이다. 재임 시절 탁월한 위기 극복 능력과 헌신성을 바탕으로 강원대를 거점국립대 취업률 1위에 올렸고 연구 중심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이끌어 학내외에서 두터운 호평을 받았다.
우상호 당선인은 김헌영 위원장 발탁 배경에 대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산학(지자체·산업계·대학) 협력 생태계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적임자"라며 "도내 대학과 지자체, 기업을 하나로 묶는 청년 정책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강원도를 만들고 강원도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강원도청 별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정 인수 업무에 착수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