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 中 '통합구매 사업' 확대…현지 합작법인 설립
현지 법인과 시너지 통해 현지 경쟁력 강화 나서
[파이낸셜뉴스] 산업자재 유통 전문기업 아이마켓코리아가 중국 시장의 통합구매 사업 확장을 위해 국풍투자홀딩스유한회사(국풍그룹), 연태황발해신구관리위원회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추진 및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8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따르면 세 기관은 중국 현지에서 통합구매 및 관련 사업을 수행할 합작법인(JV)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합의했다.
총 자산 106조원 규모의 국풍그룹은 중국 산둥성 연태시 정부 산하의 국영 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완화화학그룹, 빙륜중공업, 동방전자 등 8개 중국 상장기업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항공우주, 해양 등 총 38개 펀드 설립에 참여 중이다.
연태황발해신구관리위원회는 연태시 황발해신구의 산업 육성, 기업 유치 및 투자 지원 등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이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80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유치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규모는 지난해 기준 68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자동차, 포스코, LG 등 650여개의 국내 기업들도 입주해 있다.
현지에 설립될 JV는 국풍그룹이 투자한 상장기업과 연태황발해신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마켓코리아의 통합구매 서비스인 'TOS(Total Outsourcing Service)'를 도입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TOS는 기업의 구매 업무를 통합 수행하는 서비스로 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공급사 관리, 품목 표준화 등을 통해 고객사의 구매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아이마켓코리아의 핵심 사업 모델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번 JV 설립 추진을 통해 연태시 내 고정매출처(캡티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무역, 물류 등 통합구매와 연계 가능한 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기존 중국법인인 아이마켓포커스 및 아이마켓서안과의 사업 시너지를 통해 중국 현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학재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현지 기업들의 구매 경쟁력 향상은 물론 통합구매를 넘어 무역,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