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 인수위, '도민추천 멘토단' 도입…김상곤 위원장 등 1차 명단 확정
9~12일 교육·복지·AI 등 분야별 전문가 공개 모집
인원 제한 없는 상향식 참여…위원장에 김상곤 합류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경기교육대전환 인수위원회'가 경기도민이 직접 인재를 추천하는 '멘토단 도민추천제'를 전격 도입한다.
정윤희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멘토단 공개 모집 계획과 함께 인수위원회 1차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멘토단 도민추천제'는 경기교육 전반의 현황을 분석하고, 교육청 이관 사항을 조율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도민과 교직원·학부모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담아내기 위한 상향식 참여 제도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이며, 교육·행정·복지·돌봄을 비롯해 AI교육, 미래교육, 지역협력 등 각 분야 전문가나 현장 활동가라면 누구나 추천 대상이 된다.
특히 이번 멘토단은 정해진 인원 제한 없이 문을 열어두어 현장의 지혜를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대변인은 "경기교육의 변화는 174만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살아가는 현장의 목소리가 모일 때 비로소 시작된다"며 "밀실이 아닌 광장에서, 위에서 내려오는 인선이 아닌 현장에서 검증된 인재가 경기교육의 첫걸음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고 제도 도입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는 경기교육의 주체들과 함께 대전환을 만들어가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함께 발표된 인수위 1차 명단은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수위원장에는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가 선임됐다.
부위원장으로 이건 전 세마고 교장을, 인수위원은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재민 전교조 경기지부장, 이상호 경기교총 회장, 채유경 경기교사노조 위원장, 김동선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조기봉 전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오재길 용인 보라초 교장, 김성수 성남 야탑중 교장, 신창승 전 경기도교육청 재무기획관, 양승신 전 국회 보좌관 등이다.
이번 인선은 경기교육 대전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정책 실행력, 균형성과 대표성, 대외 신뢰도, 공약 이행 기반 마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성됐다.
김상곤 위원장의 발탁 배경에 대해 정 대변인은 "당선인이 과거 김 위원장과 함께 추진했던 정책적 인연과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도민 추천 멘토단 구성을 완료하는 대로 전체 조직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식은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으며 장소와 인력 등에 대한 구체화를 진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