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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44개 동 모든 곳에서 '압승' 대기록 달성…'수원대전환' 강력한 엔진 달았다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선·총선·대선 통틀어 전례 없는 '동별 싹쓸이' 대기록 달성
보수 텃밭마저 돌아서…전 세대·계층 아우르는 '정책 효능감'의 승리
민선 9기 핵심 비전 '수원대전환' 완성 위한 절대적 시민 서포트 확보

이재준 수원시장. 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재선에 성공한 이재준 수원특장이 수원시 관내 44개 모든 행정동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전역을 완벽하게 장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보수와 진보의 정치적 지형을 넘어 수원시민 전체의 압도적인 신임을 증명한 결과로, 향후 민선 9기 핵심 시정 과제인 '수원대전환'을 강력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절대적인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총 35만5800표(득표율 59.5%)를 확보하며 여유 있게 당선을 확정 지었다.

2위 후보와의 득표율 격차는 무려 22.04%포인트(P)에 달하며, 특히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획득했던 25만8456표와 비교하면 4년 만에 10만표 가깝게 지지층을 넓혔다.

수원의 4개구(장안·권선·팔달·영통)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음은 물론, 최말단 행정구역인 44개 동 전체에서 단 한 곳도 빼놓지 않고 득표율 1위를 기록한 것은 지역 정가에서도 '경이적인 대기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4년 만의 반전, 선거 역사에 남을 '최고 수준의 장악력'
불과 4년 전 선거와 비교하면 이 시장이 거둔 성과는 더욱 극적이다.

지난 2022년 선거 당시 이 시장은 전체 44개 동 중 16개 동에서만 1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28개 동에서는 2위에 머물며 간신히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민선 8기 임기를 거치며 펼친 시정이 빛을 발하면서 4년 만에 '모든 동 승리'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는 2022년 이후 치러진 대선, 총선, 지선 등 수원의 모든 선거를 통틀어 유례가 없는 압승이자 최고 수준의 동별 장악력이다.

상세 득표 현황을 보면 주거밀집지역에서의 우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호매실동으로 66.9%에 달했으며 정자3동, 금곡동, 망포2동, 입북동, 정자1동, 곡선동 등 7개 동에서 득표율 60%의 벽을 돌파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지난 제21대 대선 등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강세를 보였던 전통적인 보수 우세 지역과 원도심 지역마저 이재준 시장에게 표를 던졌다는 점이다. 이 시장의 실용주의 행정이 이념적 벽을 허물어뜨린 셈이다.

이념과 세대 경계 허문 '정책 효능감'… 현장 행정이 만든 결과물
정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압도적 지지의 배경으로 시민들이 체감한 '정책 효능감'을 꼽는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복지와 생활 밀착형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여기에 더해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44개 동 전역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는 '적극적 현장 행정'이 결합하면서,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적 프레임을 넘어 '일 잘하는 시장'이라는 전폭적인 신뢰를 구축하는 원동력이 됐다.

실제 이번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9곳, 국민의힘이 12곳을 차지하며 야당이 '절반의 승리'에 그친 타 지역 상황과 비교해 볼 때, 이 시장의 전 지역·전 세대 싹쓸이 승리는 더욱 독보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정당 지지율의 흐름에 기대지 않고 오롯이 시장 개인의 행정 역량과 시민 소통으로 일궈낸 독자적 승리라는 해석이다.

민선 9기 '수원대전환' 완성, 거침없는 추진동력 날개 달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는 향후 이재준 시장이 이끌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엄청난 가속도를 붙여줄 전망이다.
통상 재선 지자체장이 겪게 되는 초기 동력 약화(레임덕) 우려를 완벽하게 불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의회나 외부 정치 지형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대형 프로젝트를 뚝심 있게 밀어붙일 수 있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당선 직후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4년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엄격하고도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우리 수원의 미래 비전에 대한 간절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수원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주신 위대한 시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민선 9기 동안 공간, 경제, 생활 전 분야의 혁신을 이루는 '수원대전환'을 반드시 완성하여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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