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김도읍·'통합' 정점식·'야성' 성일종, 원내대표 '3파전'
[파이낸셜뉴스] 김도읍·정점식·성일종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해 '3파전'을 치르는 가운데, 각각 '변화'·'통합'·'야성'을 강조했다.
4선 김도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정견발표에서 "이대로 가면 2028년 총선을 제대로 치르고, 2030년 정권 창출을 이뤄낼 수 있겠나"라며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줄기차게 장동혁 대표의 노선 변화를 요구했지만 변하지 않았다"며 "사람이 바뀌어야 국민들이 변화를 시작하는구나 인정한다. 오늘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께서 도로친윤당이라는 평가를 한다면 우리의 앞날이 어떻게 되겠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합리적 보수라는 평가를 받는 김도읍과 함께 보수정당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나 국민 속으로 전진하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3선 정점식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가 우리에게 보낸 메시지는 서로 탓할 것이 아니라 하나된 국민 정당으로,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나아가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 흩어진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큰 목소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의 방향으로 이끌고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며 국민의 지지를 모을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라며 "110명 모두의 역량을 모아 23대 총선 승리의 길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선 성일종 의원은 "대한민국이 속절 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야당으로서 막아야 한다"며 "야성을 회복해 선명 야당으로 싸워야 한다. 투쟁의 정당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에서 공소취소 같은 사법 붕괴 등 전대미문의 일들이 버젓이 진행되고 자유 시장경제가 위협받고 있다"며 "투쟁력 있는 성일종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